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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줄이기

레깅스는 운동복 아니야?

by 노이반 2023. 11. 9.

운동회에 레깅스를 입은 여교사들이 불편하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맘충’이라는 용어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교사가 레깅스를 입었다고 민망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서 이게 과연 맞는 것일까...?

그러면 모든 사람이 이런 체육복만 입어야 하는 걸까?

출처=교복몰


사람은 각자의 기준이 다 다르고 생각, 의견도 물론 다를 수 있겠지만
남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름의 대중적인 기준,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실 이 기준들이 정확히 맞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게 대부분 맞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지내왔는데,
이 기준들이 사회에서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강해지면서 개인의 기준이 대중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을 적용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세상에는 무조건적인 것도 없고, 절대적인 것도 없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서로를 이해할 줄 아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부모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극성의 기준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본인들의 기준이 왜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리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맘충’이라는 단어들도 생긴 거겠지?

서로를 깎아내리고 잘못됐다고 표현하려고 하기보다는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좋게 좋게 라는 말이 있듯이 서로를 안 좋게 봐서 좋을게 무엇일까?
그리고 레깅스를 입은 게 아이들한테 어떤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그러면 그 아이들은 유튜브나 다른 어떠한 것들도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자라는 건가?

어떤 것들에 노출이 된다고 해도 적절하게 기준을 알려주고
아이가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 아닐까

아이에게 잘못된 기준을 알려주는 것도 그 아이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꼭 생각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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