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화성 간 광역버스 운수업체 노조에서 파업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교통 파업은 정말 많은 사람에게 불편을 안겨주기 때문에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집값의 상승으로 주거환경을 구축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도권에서도 경기권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지하철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신분당선, 분당선, 1호선 등을 활용해서 근접할 수는 있지만 해당 지역은 상당히 일부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은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알기에 파업이라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버스기사에 대한 여건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운수업체 노조에서 한 이야기는 “배차 시간을 조정해달라”라는 부분인데 배차시간 조정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야기하기 때문에 배차시간을 조정하기 보다는 배차를 늘리고 기사님을 늘려야하는게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맞지 않을까...
광역버스 운전기사님들의 월급은 대략 월 300만원 이상이다. 이게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일까? 아마도 과거 입석을 하다가 이제는 입석을 금지하면서 발생한 부분과 코로나로 인한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차량을 늘리고 기사님을 늘려서 적절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기업의 문제로 봐야하는게 아닌 것일까?
이러면 소비자한테 ‘너네 그만 이용해. 나 힘드니까’ 라는 것이랑 뭐가 달라?
이렇게 해놓고 기사님들에게 분위기 조장해서 파업하는거 아니야?
운수업체의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뭐가 맞는지는 정확히 따져보긴 해야겠지..
과거 자료이기는 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인 것 같다.
광역버스는 시내버스 기사님들보다 더 많이 받는데....?
그러면 택시기사님들이 바보인거야..?
불만을 정확하게 얘기해야 해결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그리고 문제되는 부분을 얘기해야 하는 방향을 다시 찾는게 먼저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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