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중요할텐데 우리나라는 뭐해?

 

대만에서 반도체산업 혁신에 10년간 12조 원을 투입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걸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대만은 TSMC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국가 차원에서도 기간산업으로 반도체에 대한 지원과 혁신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뭐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나라마다 다르고 생각이 다 다를 수 있겠지만 산업이라는건 엄청난 혁신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잘하는걸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최근 경험한 혁신은 생성AI, 인공지능, ChatGpt 같은 것들이 있을 텐데 대만에서는 이런 걸 준비하기 위해 AI 반도체 칩 결합 등에 대해서도 준비하는 것이다. 인재양성,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은 대부분이 다 비슷한 방향일 테니까.

 

그런데 중요한 건 얼마나 투자를 하냐가 아닐까? 돈보다는 그만큼 밀어주고 지원해 준다는 느낌이 드러나 느 것이니까..

 

 

대만, 반도체산업 혁신에 10년간 12조원 투입… “선제적 대응”

 

 

 

대만과 반대로 우리나라는 24년 R&D 예산안을 줄이는 부분으로 엄청나게 논란이 됐었다. 초전도체 얘기도 나왔었고 오히려 더욱 투자를 해서 기술발전을 이뤄야 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왜...? 

 

기업이 각자 알아서 기술개발하고 성장해서 수익, 세금만 내놓으라는 건가...?

 

출처 = dart 삼성전자

 

23년 반기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용이다. 약 13.7조 정도.. 기업이 알아서 하는 거다?

삼성전자이다 보니까 모든 금액이 반도체에 대한 부분은 아니겠지만..

 

출처 = dart 삼성전자

 

23년 반기보고서에서 시설투자현황을 보면 신, 증설, 보완 등으로 해서 각 부문에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25.2조 정도.. 

도대체 얼마나 투자를 많이 하는 거야...?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삼성전자는 현재 시총이 415조 정도인데, 그러면 대충 시총의 10% 정도는 최소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부대비용이나 인원 등에 대한 부분들은 제외하고..

 

 

23년 시설투자 예상 금액을 전부 정리한 거인 것 같은데... 약 53.7조 원..

 

금액적으로 지원은 못하더라도 정책으로 각 기업의 기술개발과 방향을 지원해 주는 것들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순위 안에 들고 유지하는 기업들이 얼마나 대단한 노력과 성과를 달성하는 것인데, 그런 부분들을 더욱 지원해 주는 대만과 TSMC 관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