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에 레깅스를 입은 여교사들이 불편하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맘충’이라는 용어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교사가 레깅스를 입었다고 민망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서 이게 과연 맞는 것일까...?
그러면 모든 사람이 이런 체육복만 입어야 하는 걸까?
사람은 각자의 기준이 다 다르고 생각, 의견도 물론 다를 수 있겠지만
남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름의 대중적인 기준,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실 이 기준들이 정확히 맞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게 대부분 맞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지내왔는데,
이 기준들이 사회에서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강해지면서 개인의 기준이 대중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을 적용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세상에는 무조건적인 것도 없고, 절대적인 것도 없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서로를 이해할 줄 아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부모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극성의 기준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본인들의 기준이 왜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리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맘충’이라는 단어들도 생긴 거겠지?
서로를 깎아내리고 잘못됐다고 표현하려고 하기보다는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좋게 좋게 라는 말이 있듯이 서로를 안 좋게 봐서 좋을게 무엇일까?
그리고 레깅스를 입은 게 아이들한테 어떤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그러면 그 아이들은 유튜브나 다른 어떠한 것들도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자라는 건가?
어떤 것들에 노출이 된다고 해도 적절하게 기준을 알려주고
아이가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 아닐까
아이에게 잘못된 기준을 알려주는 것도 그 아이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꼭 생각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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